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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시작은 먼저 배출량의 다양한 범위를 이해하고, 이에 맞춰 데이터를 측정하고 관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배출량 정보를 토대로, 기업은 배출활동을 분석하고, 감축 목표 설정, 이행하는 프로세스가 이어져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노력으로 이어집니다.
온실가스 배출은 세 가지 Scope (배출범위) 로 분류됩니다. Scope 1, 2, 3은 기업의 자체 운영 및 포괄적인 가치 사슬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종류의 탄소 배출을 분류하는 방법으로, 2001년 온실가스 프로토콜 (Greenhouse Gas Protocol)에서 처음 사용되었으며, 현재 3가지 Scope는 온실가스 보고의 표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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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Adobe Stock
• Scope 1 : 회사가 소유하거나 통제하는 원천에서 발생하는 직접 배출. 예를 들어, 회사 내부에서 연료를 연소하여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등의 배출이 이에 해당됩니다.
• Scope 2 : 회사가 구매한 전기, 열 또는 증기 생성으로 인한 간접 배출. 이러한 배출은 제3자로부터 구매한 전기, 열 또는 증기의 생성과 연관됩니다. 예를 들어, 회사가 구매한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출 등이 Scope 2에 해당됩니다.
• Scope 3 : 회사의 가치 사슬에서 발생하는 모든 기타 간접 배출로, 공급 업체, 직원 출퇴근, 출장, 회사 제품의 사용 및 폐기 등이 포함됩니다. 예를 들어, 공급 업체가 생산하는 제품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출이 이에 해당합니다.
아직까지는 Scope 3 배출량 보고가 의무는 아니지만, 단계적 의무화가 계속적으로 논의되고 있으며 기업들도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모든 범위의 온실가스 배출을 측정하고 관련 데이터를 엑셀에 의존하여 관리, 분석하는 것은업무상 큰 한계가 따릅니다.
ESG 데이터 관리 플랫폼 ‘PlanESG’는 기업의 내·외부 활동과 연결된 온실가스 배출 정보를 쉽게 수집, 추적하고, 또한 배출량을 계산, 분석하여 기업이 가치 사슬 전체에서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기회를 식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PlanESG와 함께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전환할 수 기회를 포착하시길 바랍니다.
참고자료: Corporate Value Chain (Scope 3) Accounting and Reporting Standard. September 2011. Greenhouse Gas Protoc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