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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테크(C-TECH)의 요소 설명
■ 탄소 감축 필요성의 공감대 확산

탄소 감축 필요성의 공감대가 확산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한 해 약 60조원 내외의 기후테크 자금이 투입되고 있으며, 투자금은 매년 급속히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기후테크라는 신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블랙록과 같은 글로벌 투자 펀드를 주임으로 기후테크에 대한 투자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EU, 미국, 중국 등 주요국들은 기후테크 분야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우리나라가 이러한 상황에 뒤처질 경우 자칫 산업의 주도권을 상실할 우려가 있습니다.

■ 기후테크, C테크란?

기후테크(C테크)란, 기후(Climate), 탄소(Carbon), 청정(Clean)의 영어 단어 머리글자인 ‘C’와 기술이라는 뜻의 ‘테크(Tech; Technology)’의 합성어이며, ‘온실가스 감축에 관한 기술’과 ‘기후변화적응에 기여하는 기술’을 통칭합니다.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모든 범위의 기술을 총칭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기후테크가 결정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빌 게이츠, 기후 재앙을 피하는법>이라는 기후 위기에 대해 책까지 쓴 빌 게이츠도 기후테크 없이 탄소 중립 달성은 어렵다며 기후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었죠.

기후테크 계산
■ 기후테크에 모이는 자본

보스턴 컨설팅 그룹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넷제로를 달성할 때까지 기후테크 산업은 100~150조 달러 규모로 형성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미국 유수의 기업 및 투자자들은 이미 기후테크에 큰 돈을 걸기 시작했습니다. 아마존은 20억 달러의 ‘Climate Pledge Fund’를 조성했으며, 빌 게이츠가 이끄는 Breakthrough Energy Ventures는 기후 혁신에 투자하는 22억 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전 세계 VC(벤처캐피털)의 기후테크 분야 투자 규모는 총 3325건, 701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렇듯 앞으로 기후테크 산업 혁신으로 열리게 될 시장은 거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 기후테크, 한국은 얼마나 준비 되었을까?

포스코, 한화, 현대제철 등의 한국 대기업들은 이미 기후테크에 많은 자본력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본력이 부족한 한국의 중·소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준비가 미비할 수밖에 없죠. 그렇지만 지금부터 제대로 준비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머지않아 ‘탄소국경세’라는 세금’을 내야 하는 현실에 맞닿을 수 있습니다.

테스트
■ EU가 주도하는 탄소국경세

탄소국경세는 자국보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은 국가에서 생산·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부과하는 관세로,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와 유럽연합(EU)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세 형태입니다. 지금 당장 시행하는 것은 아니고, 전환 기간을 거쳐 2026년 1월부터 단계적 적용이 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제조업 수출의 비중이 높은 나라 중 한 곳입니다. 지금부터 대비하지 않으면 당장 2~3년 뒤에는 ‘추가 관세’로 인해 기업의 이윤이 떨어지고, 국가 경제의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 기후테크 유니콘 기업, 실현 가능할까요?

국내 스타트업 중 기후테크가 차지하는 비중은 4.9%라고 합니다. 스타트업 100개 중 5개만 기후테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는 얘기죠. 이러한 상황에 따라, 지난 3월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기후테크 벤처·스타트업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이 될 ‘기후테크’ 육성 의지를 밝히고, 이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2050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동시에 달성하고자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기후테크의 필요성에 따라, 우리나라도 정부지원과 민간투자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기후테크의 개념과 기후테크의 중요성, 그리고 한국 내 기후테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 플랜이에스지 기후테크 컨설팅 보고서 온실가스
  • 플랜이에스지 기후테크 컨설팅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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