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지구 기후변화에 전 세계가 본격적으로 대응하기 시작하는 상황에서 외면할 수 없는 탄소중립과 넷제로입니다. 탄소중립과 넷제로는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고 단어의 뜻이 모호하다 생각할 수 있지만, 의미 있는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탄소중립(Carbon neutral·Carbon neutrality)은 6대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수소불화탄소, 과불화탄소, 육불화항) 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하는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줄이거나 그 배출량만큼 흡수하여 총배출량을 0(=중립)으로 만들겠다는 의미를 지닙니다. 탄소중립에 쓰이는 영어 뉴트럴은 ‘중립의’라는 뜻의 형용사이고, 동사형은 neutralize, ‘무효로 하다, 무력화하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넷제로(Net-Zero)의 경우 탄소중립에서 이산화탄소에 집중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전체 온실가스의 배출량과 흡수량이 같아지도록 만들어 Zero로 만들겠다는 의미로, 탄소중립보다 큰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탄소중립과 넷제로가 왜 필요한 것일까요?
환경과 에너지 문제가 함께 하는 문제 중 대표적인 것은 기후변화 문제입니다. 우리는 생활하면서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을 때가 없습니다. 기업의 물품 생산, 조달의 상황만이 아니라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에너지를 사용하지요. 일상 속에서 기후 행동을 실천하는 것이 의미 있는 행동인 것처럼 기업들에 있어서도 탄소중립, 넷제로를 달성하는 일은 더욱 의미 있어집니다. 기업에 있어 이를 준비하지 않으면 탄소중립을 요구하는 투자자, 소비자 등의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로부터 외면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준비하지 않으면 기업에 새로운 위험이 될 수 있는 요소이기에 작은 규모일지라도 차근차근 탄소중립을 위해 준비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누가 탄소중립, 넷제로를 요구하고 있나요?
주주 행동주의 중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바라보는 ‘스튜어드십 행동주의’가 있습니다. 회사의 장기적인 목표와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각의 요소에서 위험 요소는 없는지, 위험요소가 있다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파악하고자 합니다. 각각의 ESG 요소 파악을 통해 경영 판단을 하고 투자자 또한 위험을 관리하기 때문에 환경적 이슈가 포함된 탄소중립을 이루려는 노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세계적인 움직임 또한 기후 적응을 위한 기업들의 지원금 정책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세계은행은 기후 활동 자금 중 많은 부분을 재생 에너지 전략과 개발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하는 데에 사용하고 있고, 기후 적응을 도울 수 있도록 직접적인 재정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떻게 탄소중립, 넷제로를 달성할 수 있나요?
PlanESG 중 탄소 계산기를 사용하시면 간편하게 탄소를 측정하고 탄소 현황을 진단, 개선 과제를 도출하실 수 있습니다. 나아가 PlanESG를 사용하면 온라인 ESG 자가진단이 가능하고 동종 산업 내 ESG와 탄소 배출량 수준을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또한,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할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개선 과제 종합 보고서를 지원해드리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탄소중립 실현 과정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이 있다면 PlanESG결과 리포트를 통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의 도약과 탄소 저감 핵심 솔루션을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기업의 규모와 산업에 맞는 맞춤 질문을 통한 ESG 평가와 관리를 한 번에 도와드립니다.